ebet

현재 위치 :  >> 심층보도 >> 본문

기적을 이뤄낸 ‘중국식 빈곤탈출’


ebet2018-09-17      

뤼춘바촌은 조만간 관광시범기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진/위제(喻捷)

중국의 빈곤탈출 사업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2012년 11월 열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에서는 ‘2020년 전면적 샤오캉(小康) 사회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중요 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국의 전면적인 빈곤탈출 사업이다.

2014년, “샤오캉 사회를 향한 길에서 어느 누구도 누락되어서는 안된다(小康路上一個都不能少)”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엄중한 선포 아래 중국에서 빈곤탈출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지난 6년 간 중국 농촌지역의 빈곤인구는 2012년 말 9899만명에서 2018년 말 1660만명으로 집계됐다. 빈곤층 감소 누적 인구수는 8239만명, 빈곤발생률은 10.2%에서 1.7%로 떨어졌다. 빈곤탈출을 향한 인류 역사상 거의 ‘기적’이라 해도 좋을 만한 기록이다. 이처럼 치열한 빈곤과의 싸움에는 일선에서 빈곤탈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들의 지혜와 노력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월, 충칭(重慶)시 펑두(豐都)현에 모인 내외신 기자들은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빈곤탈출 사업을 밀착 취재했다. 간부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철저한 행동주의와 희생정신으로 빈곤을 몰아내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
2018년 9월 4일, 충칭시 항만해운관리국 해사처의 양밍(楊明) 부처장은 올해 37세로 펑두현 뤼춘바(綠春壩)촌의 상임제1서기를 맡고 있다. 빈곤탈출 사업담당자인 그는 서기직에 취임하자마자 4개의 특별팀을 꾸려 가구 생활실태 일제조사에 나섰다.

펑두현 잔푸(湛普)진 지방정부 간부인 48세의 장위췬(張玉裙) 씨는 2014년 중국이 본격적으로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바이수이(白水) 지역의 상주 특별팀 팀장으로 임명됐다. 장 씨는 1년 간 관할구역의 900개 넘는 가구를 방문해 실태조사 카드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현지 빈곤층 가구에 속하는 장지성(張吉勝) 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후 그에게 은행 대출을 받는 방법에서부터 사업체 운영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주었고, 사재를 털어 장 씨 집에 각종 가구와 생활용품을 구입해 주기까지 했다. 실의에 빠져있던 장 씨는 뜻하지 않은 도움에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다.

펑두현의 빈곤탈출 사업 담당간부 중에는 도시나 큰 읍내의 안락한 생활과 익숙한 환경, 오랫동안 종사하던 일을 과감히 버리고 외진 마을과 산간벽지 파견을 자원해서 온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현지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어울리며 마을이 가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어붙이고 현장을 발로 뛰어다닌다.

특히 펑두현의 빈곤가구에서 도움의 전화를 걸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담당 간부가 직접 나선다.“곧바로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들도 있지만, 우리가 현장에 도착한다는 것만으로도 심적인 안정을 얻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한 간부의 말이다.

마을 간부들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 우리의 업무 현장’, ‘주민들이 쉽게 다가가고 최대의 만족을 얻는 행정’, ‘일에 대한 최고의 보상은 주민들의 기쁨’ 등을 좌우명으로 삼고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이를 몸소 실천한다.

이들이 농촌에 정착해 빈곤의 현장 속에 뛰어든 동력은 바로 ‘완전한 빈곤탈출을 실현할 수 있다’는데 대한 굳은 신념 때문이다. 신념은 ‘빈곤탈출을 이뤄내기 전에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책임감과 실천으로 이어졌다. 현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끈끈한 연대 의식도 피어났다. “발에 진흙이 잠겨있는 만큼 마음 속에는 진실된 감정이 쌓여있다”는 시진핑 주석의 말은 간부들과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빈곤탈출 사업을 펼치는 모습을 잘 요약해주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광시(廣西) 출신의 한 간부가 업무 과정에서 순직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자 모두가 슬픔에 잠겼다. 다른 간부들은 자신들도 업무를 하며 수많은 위험 상황에 빠지고 오해도 수없이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관할지의 빈곤층 가구가 하나씩 가난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보람찬 일”이라며 활짝 웃었다. 그 웃음 속에서 펑두현이 2020년 전체 가구의 빈곤탈출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마을위원회 사무실에서 양밍 부처장이 뤼춘바촌의 빈곤가구 실태 카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위제

‘맞춤형’ 빈곤탈출 사업
2015년 6월, 시진핑 주석은 “빈곤탈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면서도 사업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는 바로 맞춤형 지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중앙정부의 빈곤탈출 사업이 보다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일선 간부들이 관할 지역과 마을의 빈곤가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가장 효과적이며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펑두현은 간부들이 마을별로 빈곤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지리적 여건이나 인구 현황, 생산활동 비중을 고려한 각각의 빈곤탈출 해결책을 마련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조사와 대책 마련, 시행 단계까지 철저한 ‘맞춤형 빈곤탈출 정책’을 표방한 덕분이다. 칭룽(青龍)향 칭톈(青天)촌은 이러한 맞춤형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이곳은 청장년층이 모두 일자리를 구하러 도시로 빠져나간 탓에 노인과 어린아이들만 남은 ‘텅 빈 마을’이 된 지 오래다. 마을 간부들은 농촌의 토지를 집단으로 영리기업에 양도하고 찻잎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작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며, 최대한 현지 농민들을 다시 차밭 작업인력으로 고용해 주민 소득을 증대시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후웨이(虎威)진 다시(大溪)촌 마을위원회의 양메이(楊梅) 부주임은 농촌 전자상거래 온라인샵을 개설하고 주민들이 직접 가공한 칡뿌리 가루나 집에서 담근 오디주, 농가에서 재배한 비파, 유자, 밤나무 등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 같은 ‘온라인 판매+기업+마을 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통해 현지 농가 385가구가 경제적 혜택을 입었다.

잔푸진 바이수이 지역은 창장(長江) 연안 기슭에 1만 무(亩)에 달하는 산초나무밭을 조성하고 ‘바이수이 산초’라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에서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우핑(武平)진은 중국 동부의 산둥(山東)성 텅저우(滕州)시에서 ‘독 없는 감자’ 종자를 들여왔다. 이를 통해 올해 1400무 규모의 감자를 수확함으로써 마을 농가가 560만 위안(약 9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펑두현은 전 지역에 걸쳐 육우(肉牛)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만 6100곳에 달한다. 지역 관광산업 육성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이 지분 형태로 참여하여 관광 수입을 분배를 받는 빈곤탈출 모델 또한 각광받고 있다.

이 모든 과정에는 현지 사정에 밝은 마을 간부들의 숨은 노력과 여러 가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간부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한 일이 별로 없다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미약하다’고 말하는 이들의 노력은 조금씩 쌓여 머지않아 펑두현 빈곤탈출 사업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는 주춧돌로 작용할 것이다.

2018년 펑두현에서는 총 1061가구 2940명이 빈곤탈출에 성공했다. 목표 달성률은 129%에 달한다. 펑두현 농촌가구의 빈곤발생률은 2017년 1%에서 0.67%로 감소했다. 마을 간부들의 신념과 지혜가 빛을 발한 덕분이다.

햇빛에 비친 물 한 방울에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투영되듯, 펑두현 간부들의 땀방울에는 중국에서 빈곤탈출 사업을 펼치는 모든 간부들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공산당 중앙의 지휘 하에 수천 수만 마을 간부들은 굳은 신념과 뛰어난 지혜로 빈곤탈출의 기적과 신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두 발로 현장을 뛰고 있다.


글|리강(ligang)

240

< >
网站专题小背景.png

중한 인문교류를 활성화한 성대한 축제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이웃인 중국과 한국처럼, 광둥(guangdong)성과 한국 역시 경제·무역·인문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읽기 원문>>

100년 교류사를 통해 본 중·한 협력의 미래

ebet2월 2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정치학회,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등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상하이(shanghai)를 방문해 상하이 황푸(huangpu)구 마당(madang)로 306룽(nong) 4호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참관했다.

읽기 원문>>

ebet_ebet真人咪牌-官网APP下载1

中国体彩网app_中国体彩官方app下载安卓 AG真人国际厅 - 官网首页 500电竞网址 雨燕体育_雨燕体育直播_雨燕直播足球 ku酷游体育官网 AG真人国际厅和旗舰厅 c位体育app yobo体育下载-首页 yobo体育下载-首页 幸运飞艇软件app ev体育滚球